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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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현재 사용 중인 ‘i’ 명명법을 완전히 폐기할 계획이라고 현대차 호주 법인 COO가 현지 매체를 통해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유럽에서 시작되고 있다. 아예 ‘i’ 명명법을 외면한 북미와 정반대로 가장 적극적으로 그것을 사용해왔던 유럽에서 ‘투싼’이 3세대 모델로 풀 체인지된 뒤에는 기존에 사용했던 ‘ix35’를 버리고 ‘투싼’으로 전환했다.
더욱이 국내에서조차 현재 이 법칙을 따르고 있는 차종은 ‘i30’와 ‘i40’ 뿐이다.
현대차 호주 법인 COO는 가장 소비자들에게 널리 인식되어있으며 일찍이 자리를 잡은 ‘i30’라는 이름은 오는 9월 파리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다음 세대에서도 유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i’ 명명법 자체는 폐기된다고 말하면서, 현재 i40는 후속 모델 개발 계획 자체가 없다고 그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