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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폭스바겐 그룹 내 모든 브랜드 위해 V8 엔진 만든다.

사진/포르쉐



 독일 주펜하우젠(Zuffenhausen)의 새 포르쉐 공장에서 생산되는 V8 엔진이 2세대 ‘파나메라’ 뿐 아니라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그리고 람보르기니 모델에까지 탑재된다.


 폭스바겐 그룹에서 사용되는 모든 V8 엔진은 이제 비용 절감과 물류 및 생산 효율성의 이점으로 주펜하우젠의 새 포르쉐 공장에서 생산된다. 향후 아우디와 벤틀리 모델에 탑재되는 V8 트윈터보 엔진 역시도 이곳에서 제조되며, 해당 엔진은 두 브랜드의 플래그쉽 모델인 ‘A8’과 ‘뮬산’에 건네진다.


 람보르기니가 현재 개발 중인 SUV 모델 ‘우루스’에도 포르쉐의 4.0 V8 트윈터보 엔진이 들어간다.


 ‘파나메라 터보’에 탑재되는 3,996cc 배기량의 트윈터보 V8 엔진은 5,750~ 6,000rpm에서 최고출력으로 550ps(542hp), 최대토크로는 1,960~ 4,500rpm에서 78.5kg-m(770Nm)를 발휘하며, 트윈스크롤 터보차저를 실린더의 V 뱅크 사이에 넣는 컴팩트 설계가 적용되어있다.


 ‘파나메라 터보’의 0-100km/h 정지가속은 3.8초. 엔진 출력은 선대보다 30ps가 상승했지만, 가변 실린더 기술로 최대 30% 수준까지 개선된 연료 효율성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