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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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2일(화) ‘2017 K5’ 스페셜 트림인 ‘Signature’, ‘GT-Line’을 선보이고,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동시에 출시했다.
‘2017 K5’는 ▲‘Signature’, ‘GT-Line’ 스페셜 트림 출시로 디자인 요소 강화 ▲신규 변속기와 첨단사양 신규 적용을 통해 주행성능 및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 친환경차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고급스러운 ‘Signature’ 트림, 스포티한 ‘GT-Line’ 트림으로 드레스업
‘2017 K5’에서는 고급스러움을 집중 강화한 ‘Signature’,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시킨 ‘GT-Line’ 스페셜 트림을 추가하며 디자인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Signature’ 트림은 ▲세련된 디자인의 LED헤드램프 ▲알루미늄 소재의 기어 노브 주변부의 콘솔 어퍼 커버 ▲실내 공간 상단에 기존 준대형 차급에 적용하던 블랙 스웨이드를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울러 차량 후면과 스티어링 휠에 ‘Signature’ 전용 엠블럼을 부착하고, ‘Signature’ 문구가 새겨진 자수 가죽시트를 앞좌석에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스티어링 휠 엠블럼은 SX만 적용)
한편 ‘GT-Line’의 외관은 ▲‘GT-Line’ 전용 엠블럼 부착과 함께 ▲LED헤드램프 ▲강렬한 느낌의 듀얼머플러와 전륜 레드캘리퍼 ▲18인치 신규 알로이휠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다.
내장은 ‘Signature’ 트림과 동일하게 알루미늄 소재의 콘솔, ‘GT-Line’ 문구가 새겨진 앞좌석 시트는 물론 운전 자세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스포츠 튜블러 가죽시트를 적용해 터보 모델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다.
‘Signature’ 스페셜 트림은 2.0 가솔린, 1.7 디젤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MX/SX 모두 선택 가능) ‘GT-Line’ 스페셜 트림은 1.6 터보, 2.0 터보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SX만 선택 가능)
◇‘K-Advanced Shift’ 신규 변속기, ‘기아 T-맵&미러링크’ 첨단 신사양 적용
기아차는 변속기의 구동 효율을 개선하고, 직결성을 향상한 신규 6단 자동변속기 ‘K-Advanced Shift’를 ‘2017 K5’ 2.0 가솔린, 2.0 LPI 모델에 탑재했다.
‘K-Advanced Shift’는 상시 직결 제어를 통해 기존 변속기 대비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구현했고, 정밀 제어를 통해 차량 진동, 소음도 줄여 보다 정숙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연비도 ‘2017 K5’ 2.0 가솔린 모델은 18인치가 0.2 km/ℓ 향상된 11.6km/ℓ, 2.0 LPI 모델은 0.2 km/ℓ 향상되어 9.4 km/ℓ를 달성하여 경제성도 한층 개선됐다. (16, 17인치 타이어 기준)
신사양 측면에서도 ‘2017 K5’는 국산 중형차 최초로 주차공간과 주행공간을 인지해 협소한 공간에서의 주차와 주행을 돕는 어라운드뷰모니터링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기아 T맵 & 미러링크’를 기아차 최초로 적용해 갈수록 중요해지는 차량과 모바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특히 ‘기아 T맵 & 미러링크’는 별도의 이용료 없이 T맵을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최적의 경로 탐색을 제공하며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도 실시간 최신 도로 정보를 반영해 정확히 길을 안내한다.
◇뛰어난 기술력, 경제성을 갖춘 기아차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K5 PHEV’
기아차는 부산모터쇼에 최초 공개했던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2017 K5’와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으로,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 전기모터 결합시 총 202마력)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전기 주행 모드는 배터리 완전 충전시 최대 44km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어 국내 최고수준의 효율성과 기술력을 자랑하며, 도시 생활자의 평균 출퇴근 거리가 편도 30~40km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평일에는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집/회사 2회 완충 기준)
만약 평일 40km의 거리를 전기 주행 모드로 출퇴근하고 주말에는 100km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드를 병행해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15,600km의 거리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6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동일 거리를 동급 가솔린 엔진(연비 12km/ℓ 기준)으로 주행할 경우에는 180만원 정도 비용이 들기 때문에 최대 120만원 상당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하루 1회 충전의 보수적 조건)
세제 혜택 및 구매 보조금도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가격 부담을 덜어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구매보조금 5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차량 등록 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서울 기준)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보조금은 지원시스템 가입 후 신청 가능)
기아차는 이런 각종 세제 혜택 및 구매보조금 500만원 그리고 전기 주행 모드를 활용하면 동급 가솔린 차량의 3분의 1 수준의 저렴한 유류비를 유지할 경우 5년 내로 가솔린 대비 차량 가격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주행면에서도 GDI엔진과 50kw급 모터로 역동적인 동력성능을 제공하고, 주행 상황과 조건에 따라 긴밀하게 변속기를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해 어떤 상황에서도 EV모드와 HEV모드의 자연스러운 전환이 이루어지도록 운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50명 선착순으로 100만원의 특별 지원금을 구매 고객에게 제공해, 한층 가격 경쟁력을 높이며 친환경차 보급에 앞장선다. 충전기의 경우 거치형 완속 충전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완속 충전용 케이블을 기본 제공하고, 일반 220V 콘센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220V 휴대용 충전 케이블은 옵션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거치형 완속 충전기는 제공하지 않음)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노블레스 스페셜 3,960만원이다.
2017 K5는 선호 사양을 보강하면서 가격은 낮추는 파격적인 정책으로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5~55만원이 인하되며, 특히 2.0 가솔린의 경우 사양 외에도 신규 변속기가 적용된 점을 고려할 때 더욱 경제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최근 인기가 높아진 다운사이징 모델인 1.6터보 모델의 경우 전 트림을 20만원에서 105만원까지 전격 인하해 고객 부담을 줄였다.
‘2017 K5’의 가격은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 기준 ▲럭셔리 2,265만원 ▲프레스티지 2,505만원 ▲노블레스 2,705만원 ▲Signature 2,905만원, 1.7 디젤은 ▲럭셔리 2,500만원 ▲프레스티지 2,750만원 ▲노블레스 2,950만원 ▲Signature 3,150만원이다.
또한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425만원 ▲프레스티지 2,610만원 ▲노블레스 2,810만원 ▲GT-Line 3,030만원, 2.0 터보 모델은 ▲GT-Line 3,195만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