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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튜너 MTM이 560마력 '아우디 R8 GT3-2'를 공개했다.
MTM은 560마력 'R8 GT3-2'를 제작하기 위해 올해 뉴욕 오토쇼에서 '2010 퍼포먼스 카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된 'V10 R8'이 아니라 '2008 카 오브 더 이어'로 플레이보이 매거진이 선정한 420마력 'V8 R8'을 선택했다.
분명 420마력도 적은 수치는 아니다. 하지만 520마력 'V10 R8'이 등장하면서 왠지 모를 조바심과 자신감 상실에 시달렸을 오너들에게 희소식인 560ps(552hp) 출력의 'R8 GT3-2'는 슈퍼차저를 얹고 있다.
던롭 스포츠 맥스 GT 혹은 미쉐린 컵 스포츠 하이 퍼포먼스 타이어와 연결된 Bilstein B16 CSC 서스펜션 킷이 5500rpm에서 발휘되는 59.1kg-m(580Nm) 토크를 보조하지만, 콰트로 엠블럼을 과감하게 떼어내고 후륜 구동을 선택한 슈퍼차저 'R8 GT3-2'는 'V10 R8'과 동일한 3.9초 제로백 수치로는 설명되지 않는, 여태껏 4링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경험을 선사한다.
최대시속 317km/h까지 안정적으로 바래다줄 에어로 파츠로 디퓨저, 전후 스포일러, 카본 측면 스커트를 장착하고 인테리어에는 Recaro 폴 포지션 카본 시트를 배치한 'MTM R8 GT3-2'의 패키지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