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otor1
|
얼마 전까지 설원을 질주하던 ‘BMW Z5’가 오랜 출장을 마치고 번잡한 도심으로 돌아왔다.
BMW의 뉴 제너레이션 로드스터는 아직 온몸을 칭칭 감은 위장막, 그리고 최종 완성형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라이트 유닛과 톱을 통해서 우리에게 시장에 도착하려면 꽤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롱-노즈 숏-테일 바디와 잘록한 허리, 그리고 넓은 미간과 뒤로 쭉 찢어진 눈 등 몇 가지 흥미를 끄는 부분도 대략적으로 보이긴 한다.
‘motor1.com’에 따르면, BMW가 고품격의 로드스터라는 점이 강조된 현행 ‘Z4’와 달리 다음 세대 ‘Z5’는 순수 스포츠 카로 만들고 싶어한다는 소문이 있다. 하드톱에서 소프트톱으로 전환하는 것도 그 일환에 포함된 것이라고.
또한 차체도 작아지는 것 같다. 비록 파워트레인 정보는 아직 없지만, 후륜 구동 방식은 계속해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