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비텍 토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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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시판된 가장 빠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가 더욱 강력해졌다.
드라마틱한 레이싱 룩의 경량형 슈퍼스포츠카 ‘아벤타도르 SV’는 이제 최고출력으로 786ps(775hp)를 발휘한다. 6.5 V12 엔진에서 750ps 출력, 70.4kg-m 토크를 발휘하던 기존 ‘아벤타도르 SV’가 제로백을 2.8초에 끊고 최고속도는 350km/h를 넘기니까, 786ps, 최대토크는 75.26kg-m(738Nm)가 된 지금은 그보다 빠르다는 얘기다.
풍동에서 더욱 가혹하게 평가된 바디에는 두 개의 새로운 에어 스쿠프가 지붕 뒤편에 달린다. 엔진 베이로 연결된 이 통로로 더 많은 신선한 공기가 공급된다. 그리고 노비텍 토라도(Novitec Torado)의 메카닉들은 공기 배출구를 새롭게 디자인해, 엔진 베이 공기 순환을 개선했다.
다른 모든 에어로 파츠들처럼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2피스 프론트 스플리터가 아벤타도르의 외관을 더욱 강렬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줄 뿐 아니라, 핸들링 안정성도 향상시켜준다.
극적인 비주얼을 최종적으로 완성시켜주는 커스텀 휠은 미국 Vossen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센터-락 단조 휠에도, 아벤타도르의 테일램프에 들어가있는 ‘Y’ 알파벳이 디자인돼있다. 핸들링을 추가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스포츠 스프링으로 차체 중심을 35mm 낮췄지만, 리프팅 기능이 차체 앞쪽에 달려있으니 과속 방지턱 앞에서 식은 땀을 흘릴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