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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녹색지옥의 새로운 정복자 - 2016 Volkswagen Golf GTI Clubsport S


사진/폭스바겐



 GTI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스포트 S’가 녹색지옥의 정복자가 되어 우리 곁에 등장했다.


 이번 주 뵈르터제(Wörthersee) 이벤트에서 최초로 일반에 공개되는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스포트 S’는 역대 가장 강력한 폭스바겐 GTI 모델로,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노르트슐라이페에서 “가장 빠른 전륜 구동 양산차”에 등극하는 것으로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세아트의 레온 쿠프라 280이 새겼던 7분 58초 12, 혼다 시빅 타입 R이 새긴 7분 50초 63을 GTI 탄생 40주년 기념 모델이 7분 49초 21이라는 기록으로 깨부쉈다. 혼다 시빅을 단 1.4초 차이로 앞질렀다.






 기존 265마력의 ‘GTI 클럽스포트’와 비록 외관은 비슷해보일 수 있지만, 이 ‘S’ 모델에는 뒷좌석 시트가 없다. 더 나아가, 흡차음재를 제거하는 등의 적극적인 경량화 노력으로 30kg를 더 다이어트하는데 성공했다. 330마력의 ‘골프 GTI TCR’ 레이싱 카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1,984cc 배기량의 터보 가솔린 엔진에서 1,700~ 5,300rpm에 걸쳐 발생되는 최대토크 38.7kg-m(380Nm)를 뽑아냈다. 최고출력으로는 310ps(306hp)를 발휘해, ‘골프 GTI 클럽스포트 S’는 0-100km/h 제로백을 5.8초에 돌파한다. 최고속도는 265km/h까지 나온다.

 

 특수한 허브 캐리어 설계로, 그립 레벨을 증가시키면서 자연스레 거기에 동반되는 언더스티어는 잡아냈다. 또, 새 연료 펌프와 배기 시스템을 장착하고, 전자제어식 차동잠금장치 VAQ와 트랙 사양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하고 ESC 소프트웨어를 손봤다.


 ‘골프 GTI 클럽스포트 S’는 전세계에 단 400대만 판매된다. 많은 GTI 팬들이 목빠지게 기다려온 ‘R400’ 양산화 프로젝트는 또 다시 엎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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