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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스포츠 카와 슈퍼카의 경계를 달린다. - 2016 Audi TT RS


사진/아우디



 신개발 5기통 터보 엔진에서 최고출력으로 400ps를 발휘하는 아우디 TT, ‘TT RS’가 이번 주 베이징 국제 오토쇼에서 초연됐다.


 잔뜩 성이 난 얼굴과 날선 고정식 리어 윙으로 내부에 감춰진 폭발력을 넌지시 내비추는 신형 ‘TT RS’는 선대의 스틸 블록이 아닌 알루미늄 블록을 사용하는 새로운 2,480cc 배기량의 5기통 엔진에서 최고출력으로 60ps가 증가한 400ps(394hp), 그리고 최대토크로 3.1kg-m 증가한 49kg-m(480Nm)를 발생시킨다.


 “콰트로” 시스템과 런치 컨트롤 시스템으로 타이어 슬립을 최소화해, 신형 ‘TT RS’는 쿠페 바디에서 3.7초, 로드스터 바디에서 3.9초의 제로백 가속력을 뽐낸다. (540ps 사양의 ‘아우디 R8’이 제로백으로 3.5초를 달린다.)


 신형 ‘TT RS’는 전용 기어비가 적용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사용한다. 수동변속기에 관한 언급은 없다. 최고속도는 기본적으로 250km/h에서 제한되나, 280km/h까지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마치 레이싱 카처럼 스티어링 휠에 달린 붉은 버튼을 눌러 엔진을 일깨운다. 또,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Audi drive select) 시스템으로 ‘TT RS’의 캐릭터를 네 가지(comfort, auto, dynamic, individual.)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rpm을 중심으로 타이어 공기압, 토크, G-포스 데이터가 표시되는 RS 전용 그래픽이 12.3인치 버추얼 콕핏 스크린을 통해 출력된다.


 또, 아우디에서는 양산 모델 최초로 3D 디자인된 OLED 테일라이트(BMW가 M4 GTS로 먼저 선수쳤다.)를 단 신형 ‘TT RS’는 이번 가을에 유럽시장에 출시된다. 가격은 쿠페 5만 5,800유로(약 7,200만원), 로드스터 5만 8,650유로(약 7,600만원)부터 시작된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는 옵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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