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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마그누센 타이어 이슈는 서스펜션 문제


사진/Formula1.com



 케빈 마그누센이 FP1에서 발생한 자신의 타이어 이슈는 서스펜션 문제에 기인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펠리페 마사가 두 차례 타이어 사고를 당한 이후에 르노 드라이버 케빈 마그누센도 마사처럼 좌측 뒤 타이어가 파손되는 사고를 겪었다. 처음에 마그누센에게 발생한 이 사고는 마사의 차에서 떨어진 파편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마그누센 본인은 그것이 서스펜션에서 시작된 문제였다고 밝혔다.

 

 “서스펜션 문제입니다.” 마그누센은 말했다. “그래서 타이어가 플로어에 부딪혀, 찢어졌습니다.“ “시속 300~ 310km로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차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고 그 뒤부터 차가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코너가 아니라 스트레이트 라인에서 발생해, 생각보다 통제가 쉬웠습니다.”

 

 마그누센은 문제가 된 부품을 개량 받은 뒤에 내일 FP3부터 다시 트랙에 합류한다. 그러나 현재 일기 예보대로 토요일에 상하이에 비가 내린다면, 마그누센은 다시 드라이 컨디션으로 돌아가는 일요일을 전혀 준비할 수 없게 된다.


 “레이스에 맞춰서 차의 셋업을 해야하는데, 일요일에는 비가 안 올 걸로 보여서 토요일에 만일 비가 내리면 큰일인데요. 레이스를 전혀 준비해둔 게 없어서 조금 난처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윌리암스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는 FP1에서는 두 차례 연속해서 타이어 사고를 당했었지만 FP2에서는 같은 사고를 더 이상 겪지 않았었다. 윌리암스는 그 문제를 휠 림을 개량해 해결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