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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3차전 중국 GP FP2 - 페라리가 1-2로 메르세데스를 리드


사진/Formula1.com



 시즌 3차전 중국 GP 2차 프리 프랙티스(이하 FP2)에서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로부터 1-2를 빼았았다. 금요일 오후 세션에서는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베스트를 달렸다.


 FP1에서 발생한 타이어 이슈 여파로, 르노의 케빈 마그누센은 이번에 출주하지 않았다. 마사의 사고가 일어났을 때 트랙으로 떨어진 파편에 손상됐거나 서스펜션에 원인이 있을지 모른다는 추측뿐,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조사를 계속해서 진행했기 때문이다. 윌리암스는 마사를 두 차례나 쓰려뜨렸던 원인이 “림 결함”에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번에도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에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르도가 가장 근접한 페이스를 나타냈다. 하지만 리카르도의 베스트 랩은 라이코넨에게 1.25초라는 큰 차이가 났으며, 토로 로소에서 맥스 페르스타펜이 6위(+1.372), 포스인디아의 니코 훌켄버그와 세르지오 페레즈가 사인스를 사이에 두고 7위(+1.631)와 9위(+1.673)를 했다. 10위는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1.827)가 했다.


 오전 페이스-세터였던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오후에 나타낸 베스트는 1분 37초 133. 오전보다 1초 가까이 빨라졌지만, 키미 라이코넨에게는 0.237초 모자랐다. 이번에도 로스버그에게 앞을 내준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은 여전히 원하는 셋업을 찾지 못한 듯 보였다. 라이코넨과 해밀턴의 기록차는 0.433초. 로스버그와는 0.196초다.


 팀과 드라이버들은 이번에 셋업 작업을 하면서,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사용되는 슈퍼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의 반응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