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uto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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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북미시장에서 파워 스티어링 휠 문제로 2011년식 ‘쏘나타’ 17만 3,000대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미 도로교통안전국 NHTSA에 제출한 자료에서 현대차는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장치의 회로 기판이 손상돼 파워 어시스트 기능이 상실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특히 저속 운행시에 운전자가 조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9년 12월 11일부터 2010년 10월 31일 사이에 생산된 2011년식 ‘쏘나타’이며, 총 17만 3,000여대가 해당된다.
그러나 현대차는 이 문제로 인해 충돌 사고가 발생했거나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같은 시기 국내에서 판매된 일부 쏘나타 차량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