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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페르난도 알론소가 바레인 패독에서 생방송으로 현장 중계를 하고 있던 전 F1 드라이버 조니 허버트와 언쟁을 벌였다.
이 일이 있기 전, 현역 시절 165차례 그랑프리에 출전한 전 베네통/자우바 드라이버 조니 허버트(51세)는 “나는 페르난도가 돌아와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알론소가 현재 입은 부상을 은퇴 핑계로 이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스카이(Sky)』를 통해 허버트는 또, 알론소의 팀 동료 젠슨 버튼이 멕라렌-혼다에게 더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알론소에게서는 “달리고 싶고, 차에 탔을 때 스스로를 한계로 내모는 열정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트랙에서 벌어지는 일, 그의 예선 페이스, 호주에서의 드라이빙 에러가 헬멧을 벗어야할 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말한 조니 허버트를 알론소는 토요일 바레인 패독에서 예정에 없이 만났다. 당시 허버트는 생방송으로 현장 중계 중이었지만,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은 그것을 개의치않고 곧장 그에게 다가가 분노가 담긴 무거운 악수를 나누며 “난 은퇴하지 않아.”, “넌 챔피언이 되는 방법을 몰라서 결국 해설자가 된거지.”라고 반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