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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포르쉐, 한층 진화된 2016년형 ‘919 하이브리드’ 공개




 아우디에 이어 포르쉐도 올해 세계 내구 선수권(이하 WEC)에 참전하는 LMP1 머신을 공개했다.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는 타이틀 방어의 임무를 띠고 있으나, 매뉴팩처러 라이벌 아우디와 도요타에 비하면 변화는 적다.


 2016년 사양의 ‘919 하이브리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8MJ 클래스에 맞춰 개발된 2.0 V4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그리고 두 개의 에너지 회생 시스템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


 그러나 V4 엔진은 무게가 줄고 열효율은 상승했으며, 에너지 회생 시스템의 효율성도 개선됐다. 전기모터 컴포넌트는 더욱 강력해졌다. 포르쉐는 또, 올해 처음으로 규정에서 허용된 최대 세 가지 종류의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를 준비했다. 개막전 실버스톤 경기에서는 하이-다운포스 패키지를 사용하며, 르망에서는 익스트림 로우-다운포스 패키지, 그리고 그 뒤 나머지 6경기에서는 또 다른 하이-다운포스 패키지를 사용한다.


 지난해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1-2위를 차지하고 매뉴팩처러 챔피언쉽에서도 우승한 포르쉐는 레이스 번호 ‘1’과 ‘2’를 획득했다. 올해 No.1 차량을 챔피언조 티모 베른하르트, 브렌든 하틀리, 마크 웨버가 몰고, No.2 차량을 로맹 뒤마, 닐 야니, 마르크 리브가 몬다.


photo. 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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