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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오스(QM5)’의 후속 모델이 될 르노의 신형 SUV가 스웨덴 북부에 ‘카자르’와 함께 등장했다.
‘맥스톤(Maxthon)’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신형 SUV는 길이와 폭, 그리고 높이 모두 준중형 SUV ‘카자르’보다 크다. 전장은 4.7미터가 조금 넘을 것으로 추측된다. 디자인은 카자르와 탈리스만에 영향을 받으며,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기술적인 부분은 이미 시장에서 증명된 닛산의 7인승 SUV X-트레일에 기초한다.
르노 디자인 치프 로렌스 반 덴 애커는 ‘맥스톤’은 근본적으로 X-트레일의 르노 버전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제네바 모터쇼에서 인정했다. 그는 또, 비록 X-트레일은 7인승 SUV이지만, MPV 모델인 세닉과 에스파스 등으로 르노에는 이미 7인승 모델이 충분하다는 취지로 ‘맥스톤’에는 7인승 시트 구성이 배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맥스톤’은 콜레오스가 유럽에서와 상반되는 성공을 거둔 중국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동펑르노는 ‘맥스톤’의 최초 공개일을 이달 말 오토 차이나 2016으로 예고하고 있다.
photo. moto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