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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오토쇼를 앞두고 쉐보레가 2017년형 신형 ‘트랙스’를 공개했다. 올-뉴 프론트 엔드, 고급감이 상승한 실내, 그리고 최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패키징이 향상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코너를 완전히 휘감는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쉐보레의 인기 소형 SUV ‘트랙스’에도 적용됐다. 그와 함께, 크루즈 같은 쉐보레의 최신형 모델에서 영향을 받아 프론트 그릴도 새로 디자인됐다. 여건상 상대적으로 변화가 제한적인 후면부에서는 범퍼와 테일라이트 모양이 더욱 정교해졌다.
실내에는 완전히 새로운 대쉬보드가 들어왔다. 그와 함께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최신 버전의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7인치 터치스크린과 채용됐고, 계기판도 2개의 둥근 아날로그 계기와 작은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새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북미시장에서 판매되는 신형 ‘트랙스’에는 후방 카메라, 10에어백이 기본 장착되며, 키레스 엔트리/스타트, 측면 사각지대 경고, 후측방 경고, 전방충돌경보, 차선이탈경고 시스템 등이 옵션 장착된다.
파워트레인에 변화는 없는 모양. “에코텍” 1.4리터 4기통 터보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다. 엔진 출력은 139ps(138hp). 토크로는 1,850~ 4,900rpm에서 20.4kg-m(200Nm)를 발휘한다.
photo. 쉐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