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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캐나다에서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을 출시했다. 캐나다에서 열리는 원-메이크 레이스 시리즈에서 파생된 차다.
이번 뉴스의 주인공은 370Z나 GT-R이 아닌, 닛산 라인업 최저가 소형차인 ‘미크라(Micra)’다. 닛산은 지난해 처음으로 캐나다에서 미크라 원-메이크 레이스 시리즈 ‘미크라 컵’을 치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올해, 대회 규모를 작년보다 확대하기로 결정한 닛산은 ‘미크라 컵’ 참가를 독려하고 첫 시즌 성료 또한 기념하기 위해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미크라를 캐나다에서 250대 한정으로 출시했다.
일부 시장에서는 ‘마치(March)’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미크라의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엔 15인치 합금 휠과 함께 특별한 엠블럼이 달리며, 레이스 카처럼 차량 외부에 데칼도 장식된다.
섀시나 파워트레인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다. 레이스 카의 경우, 경량화를 위해 내장재를 모조리 벗겨낸 실내에 레이싱 휠과 버킷 시트, 롤 케이지만 남겨두며, 브레이크 패드, 배기장치, 타이어를 업그레이드하고 NISMO 서스펜션 킷을 장착한다. 그리고 109hp의 1.6 4기통 스톡 엔진을 그대로 사용한다.
photo. 닛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