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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치오 탄생 100주년 기념 람보르기니, ‘아스테리온’ 닮을까





 람보르기니가 창립자 페루치오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슈퍼카를 기획하고 있단 소식을 작년 8월에 처음 전한 바 있다. 이후 전하지 못했던, 여전히 많은 부분이 베일에 쌓여있는 이 특별한 람보르기니와 관련된 정보들을 지금 여기서 정리하고자 한다.


 ‘첸테나리오 LP 770-4(Centenario LP 770-4)’. 가장 최근에 알려진 페루치오 탄생 100주년 기념 람보르기니의 풀 네임이다.


 람보르기니 전 차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작명법을 충실히 따라, 770마력의 엔진과 4륜 구동 시스템을 사용한다. 770마력은 6.5 V12 엔진에서 생성되는데, ‘첸테나리오’는 기본적으로 아벤타도르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슈테판 빙켈만 CEO는 앞서, 처음에는 ‘하이퍼벨로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첸테나리오’가 우라칸, 아벤타도르와 완전히 다른 외관을 갖는다고 밝힌 사실이 있다. 여기에 최근 『워즈 오토(Wards Auto)』는 2014년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트 카 ‘아스테리온’을 닮는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영국 『오토카(Autocar)』에 따르면, 로드스터와 쿠페로 각각 20대씩만 제작되는 ‘첸테나리오’는 올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되지만, 람보르기니에 의해 선택된 세계 각국의 VVIP들에게 기본가 220만 유로(29억원)에 40대 모두 판매가 끝난 상태다.


photo. 람보르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