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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이번 주 개막한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컨셉트 카 ‘닛산 타이탄 워리어’를 공개했다.
작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데뷔한 닛산의 올-뉴 픽업 ‘타이탄’이 가진 잠재된 매력을 파헤치는 ‘타이탄 워리어’는 매트-건메탈 커스텀 페인트 “Thunder”를 바디컬러로 입고 있다. 그리고 특별한 “Magma” 오렌지와 검정 악센트로 절제력 있게 스타일을 냈다.
새로운 오버사이즈 휠을 장착하기 위해 롱-트라벨 서스펜션을 달았는데, 그 과정에 차체 폭도 좌우로 3인치씩 늘어났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도 커스텀을 받았다. 닛산의 시그니처인 ‘부메랑’을 따르는 디자인이 헤드라이트에, ‘Titan’의 머릿글자인 ‘T’를 상징하는 디자인이 테일라이트에 적용됐다. 그것과 별개로 지붕에는 오프로드용 LED 조명 두 개를 추가로 달았으며, 후드에 공기 흡입구를 늘려 고성능 디젤 엔진의 냉각 성능을 높였다.
닛산은 ‘타이탄 워리어’ 컨셉트 카를 통해 최근 출시된 신형 ‘타이탄 XD’ 판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컨셉트 카에 올라간 “고성능 디젤 엔진”은 사실 ‘타이탄 XD’에 들어가는 310hp 출력, 555lb-ft(76.7kg-m) 토크의 5.0 V8 터보 디젤 엔진이다.
photo. 닛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