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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의 신형 프리미엄 해치백 ‘Q30’이 북미와 캐나다에서는 ‘QX30’으로 불린다.
인피니티는 원래 신형 C세그먼트 프리미엄 해치백에는 ‘Q30’, 그리고 이 해치백의 지상고를 높인 크로스오버 모델에 ‘QX30’이라는 이름을 붙였었지만, 예외적으로 북미와 캐나다에서는 기본 해치백 모델도 ‘QX30’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북미에서는 ‘QX30’과 ‘QX30 AWD’, 그리고 ‘QX30 S’ 총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되는데, 이 중 ‘QX30’은 기본형인 해치백 모델이며 ‘QX30 AWD’는 높은 지상고와 오프로드 스타일의 바디, 그리고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사용하는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1월 개막하는 LA 오토쇼에 출품되는 ‘QX30 S’는 낮은 자세와 더욱 공격적인 마스크, 그리고 크로스-드릴드 앞브레이크 디스크와 19인치 휠을 사용하는 스포티 해치백 모델이다. ‘QX30 S’는 북미와 캐나다를 제외한 시장에서는 ‘Q30 S’로 불린다.
셋 모두 208hp의 2.0L 4기통 터보 엔진과 7단 더블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플랫폼도 그렇지만, 이 파워트레인도 메르세데스-벤츠에 기반하고 있다.
이러한 인피니티의 선택은 본디 북미 소비자들이 해치백보다 선호하는 CUV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photo. 인피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