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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바쿠 일정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내년 아제르바이잔의 첫 F1 그랑프리 일정이 또 다른 암초와 마닥뜨렸다는 주장을 레이스 주최측 관계자가 일축했다.


 러시아와 이란 사이에 위치한 아제르바이잔은 유럽 국가로 인정받아, 최근 유럽 올림픽 ‘유러피언 게임’과 유럽 최대 음악경연대회 ‘유로비전’이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됐다. 수도 바쿠 중심부에서 내년 열리는 F1 레이스도 ‘유러피언 GP’로 불린다. 


 그러나 6월 중순에 열리는 그들의 첫 레이스는 근래에 인기가 급부상한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와 일정이 겹친다.


 그게 전부가 아니다. 4년마다 인기리에 열리는 UEFA 유로 2016 일정과도 충돌한다.


 “F1 팬 중에 열광적인 축구 팬은 별로 없는 걸로 압니다.” 바쿠 레이스 프로모터는 러시아 매체 『이즈베스티야(Izvestia)』에 이렇게 말했다. “그 경우, 두어 시간 축구 대신에 포뮬러 원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로썬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photo. Formula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