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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르노 향한 우리의 비판은 정당했다 - 레드불





 크리스찬 호너가 올해 르노를 향해 쏟아냈던 레드불의 비판은 그들의 엔진에 대한 솔직한 평가였기 때문에 정당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호너를 비롯, 디트리히 마테시츠, 헬무트 마르코, 에이드리안 뉴이 같은 레드불의 중진들은 특히 올해 르노의 F1 엔진을 두고 끊임없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결국 레드불과 르노의 관계는 파국을 맞았지만, 대체 엔진을 찾는데 실패한 레드불은 “태그 호이어”로 리뱃지된 르노 엔진을 다음 시즌 사용한다.


 “F1은 무척 경쟁이 치열한 비즈니스입니다. 저로써는 오로지 있는 사실만 말했습니다.”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자신들의 비판은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에 비해 F1에 헌신적이지 않은 르노에 여론을 활용해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되새겨보면, 지금까지 특별히 부당하게 했던 발언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르노 상층부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종종 레이스에 참관한 (메르세데스의) 디터 제체나 (페라리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와 달랐습니다. “우리가 목소리를 냈던 건, 이곳에 문제가 있고 해결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르노 상층부에 닿기를 바란 것도 있습니다.”


photo. 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