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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알론소 “소규모 팀에 너무 과민해”/ 르노 예산 증액 없다.





 F1은 소규모 팀에 너무 과민해 - 알론소


 34세의 나이로 현재 커리어 후반을 달리고 있는 스페인인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는 멕라렌-혼다와의 계약이 끝나는 2017년에 이루어지는 F1의 대폭적인 규정 변화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알론소에게 규정에 어떤 변화를 기대하는지 물었다. “더 큰 엔진과 강한 파워, 그리고 공력?”


 “10년 전처럼, 팀들에게 개발 자유도와 테스트 기회를 더 줘야합니다. 그렇게 되면 비싸진다는 인식이 있지만, 지금의 시뮬레이터 같은 기술도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알론소는 논쟁적인 현재의 규정을 소규모 팀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변경하는데 찬성하지 않는다. “이건 스포츠이기 때문에, 모든 팀이 테스트를 할 형편이 되지 않는 건 자연스런 일입니다.” 알론소는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좋은 선수들을 살 능력이 되는데 다른 팀은 그렇지 않다고, 레알 마드리드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F1에서는 항상 소규모 팀들을 보살펴야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형편이 안 돼 테스트를 할 수 없다면, 그들은 못하는 겁니다.”



 워크스 팀 운용에도 불구, 예산 증액은 없다. - 르노


 르노 스포츠 회장 제롬 스톨은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의 F1 예산이 풀 워크스 체제 전환을 맞아 크게 증가한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앞서 외신들은 2015년 올해 레드불과 토로 로소 두 팀에만 엔진을 공급했던 르노가 풀 워크스 팀 체제로 전환하게 되는 다음 시즌, 예산에서 메르세데스에 맞먹는다는 소식을 전했었다. “전혀,” 그러나 제롬 스톨은 프랑스 『오토 플러스(Auto Plus)』를 통해 부인했다. “엔진 공급자일 때 책정됐던 것에서 증액은 없습니다.”


 “엔진 공급자로는 건질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스폰서나 파트너쉽이 없고, FOM에 권리를 주장할 수도 없죠. 하지만 팀을 갖게 되면, 그 모든 게 가능합니다. 거기서 대부분이 나옵니다.”


photo. 멕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