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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폭스바겐의 F1 불참은 “조금 이상해” -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폭스바겐을 비롯한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항상 포뮬러 원 참전을 권유하고 있다고 스스로 밝혔다.


 한때 폭스바겐이 레드불 레이싱의 새로운 엔진 공급자가 된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그 대화는 돌연 터진 ‘디젤 게이트’로 중단되었고, 폭스바겐은 올해 세계 내구 선수권 WEC에 출전 중인 아우디와 포르쉐의 머신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기존보다 1대씩 적은 각각 2대씩만 출전시키는 것을 결정했다.


 현재 F1에는 단 네 곳의 자동차 제조사만 참전하고 있다. 그것도, 로터스 F1 팀을 인수해 내년에 풀 워크스 체제로 돌아오는 르노까지 합친 숫자다. 


 “비록 지금 폭스바겐은 힘든 상황에 놓여있지만, 저는 전 CEO에게 항상 F1 참전을 권유했었습니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말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자동차 기업이 (F1에) 참전하지 않는다는 건 조금 이상합니다.”


 “GM에도 그렇고, 저는 항상 모두에게 참여를 권유합니다. 그것은 F1을 위해서도 좋지만, 그들에게도 좋고 저희에게도 좋습니다.” 


photo. 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