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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개막하는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앞두고 인피니티가 7인승 크로스오버 ‘QX60’의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QX60’ 역시 앞에서 먼저 최신화를 받은 Q70 등과 같이 캐릭터가 강렬해진 새 페이스로 성형을 받았다. 이번 부분 변경으로 비주얼적 고급감이 크게 상승했다. 훨씬 디테일해진 새 페이스에는 더욱 날카롭게 날이 갈린 새 헤드라이트와 더욱 남성적이 된 프론트 그릴, 그리고 더욱 세심하고 세련되게 범퍼 하단부가 새로 디자인됐다.
후면부 디자인도 변경됐는데, 오히려 크롬 장식이 늘어난 전면부와 달리 후면부에서는 번호판 아래쪽으로 달려있던 크롬 장식 일부가 제거됐다. 그리고 테일램프, 디퓨저, 스포일러 등에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졌다. 새 바디 컬러와 휠도 이번에 도입됐다.
‘인피니티 QX60’의 대중적 형제 모델인 닛산 패스파인더에서는 2016년형부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사라진다. 가격대비 경제성에서 기존 V6 모델로부터 이점이 크지 않고, 실제 판매 비중도 적기 때문. 하지만 ‘QX60’은 계속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2.5리터 배기량의 직렬 4기통 슈퍼차저 엔진에 전기모터를 조합한 ‘QX60’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250hp 출력, 243lb-ft(33.6kg-m) 토크를 발휘한다.
이번 2016년형 ‘QX60’에는 또, 서스펜션 재평가와 더불어 차량의 코너링 향상과 쾌적함 향상에 기여하는 전자제어식 액티브 엔진 마운트 기술이 채택되고 있다.
photo. 인피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