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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현대차, 2016년 WRC 챌린저 ‘New Generation i20 WRC’ 공개





 현대차가 2016년 월드 랠리 챔피언쉽을 달리는 자사의 올-뉴 월드 랠리 카를 공개했다. 지난 두 시즌과 마찬가지로 현대차의 다음 시즌 월드 랠리 카 역시 ‘i20’가 사용되지만, 지난해 유럽시장에 출시된 2세대 i20 로드 카가 새롭게 기반이 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9일, 현대 모터스포츠는 독일 알체나우(Alzenau) 팀 공장에서 ‘뉴 제너레이션 i20 WRC’를 최초 공개했다. 1년 가까운 기간 동안 8,000km 테스트 뒤에 완성된 이 신차는 시즌 개막전 경기인 랠리 몬테-카를로에서 곧바로 컴페티션 데뷔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뉴 제너레이션은 기존 i20 WRC에 빨라졌다는 것을 이미 증명해보였으며, 동시에 테스트에 참가한 팀의 드라이버들이 개선된 ‘Drivability(주행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한다.






 현대 모터스포츠에게 2016년은 WRC 참전 세 번째 시즌이 된다. 올해 이들은 폭스바겐의 압도적 기량에 맞서 네 차례 시상대에 오르고 매뉴팩처러 챔피언쉽에서는 시트로엥과 2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싸웠다.


 중국이 새롭게 캘린더에 추가되고 영국이 아닌 호주가 시즌 최종전이 되는 2016 시즌에 현대 모터스포츠에서는 다니엘 소르도와 티에리 누빌이 풀 시즌 참전한다. 헤이든 패든이 세 번째 i20 WRC를 몰지만, 아직 출전 경험이 없는 랠리 몬테 카를로를 2015년 머신으로 달린 뒤 바로 다음 경기 랠리 스웨덴에서 새 차를 받는다.


 한편 현대 모터스포츠는 계속해서 ‘Hyundai Shell World Rally Team’과 ‘Hyundai Mobis World Rally Team’으로 엔트리하며, 쉘(Shell)과 모비스(Mobis) 각기 다른 타이틀 파트너에 맞춰 달리 디자인된 리버리를 적용 받고 있다.


photo.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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