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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더욱 다이내믹하고 매력적이 됐다. - 2016 Mercedes-Benz SL





 이번 주 미국에서 열리는 2015 LA 오토쇼에서 데뷔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SL’이 베일을 벗었다. ‘SL’은 이번 페이스리프트로 더 강력해지고 연료 효율성은 상승했으며, 외모는 젋어졌다.


 AMG GT에 사용됐던 레시피로 헤드라이트, 그릴, 본네트, 범퍼를 새롭게 디자인해, 얼굴이 더 젊고 세련돼졌다. 뒷부분에서는 테일라이트 그래픽이 변경됐고, 범퍼 아래쪽으로 테일파이프의 존재가 더욱 부각됐다. 또 새 얼굴에는 독특하게 검은 카본 수염이 장식되고 있는데, ‘SL 65’에서는 그 대신 크롬 장식이 달린다.


 AMG 스타일링이 이제 모든 SL-클래스에 기본적으로 적용된다. “A-윙” 범퍼, 그리고 클래식 SL처럼 두 개의 파워돔이 솟은 본네트가 거기에 포함된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로 실내엔 플랫-보텀 스타일의 새 스티어링 휠과 최신 COMAND 시스템이 채용됐다. 바로 몇 주 전에 공개됐던 신형 ‘GLS’에서 볼 수 있었던 자립형 디스플레이는 채택되지 않았다. ‘SL’은 계속해서 하드 톱을 사용하는데, 최대 40km/h의 속도에서도 개폐가능하다. 






 출시 초기부터 ‘SL 63’과 ‘SL 65’ 두 가지 AMG 모델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트윈-터보 기술이 채택된 V8과 V12 엔진이 각각 탑재, ‘SL 63’은 최고출력 585ps(577hp)와 최대토크 91.8kg-m(900Nm)로 4.1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주파한다. ‘SL 65’는 6.0 배기량의 엔진에서 생성되는 최고출력 630ps(621hp), 최대토크 102kg-m(1,000Nm)로 4.0초 만에 0-100km/h를 주파한다.


 신형 ‘SL’에도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형 9단 자동변속기가 채용됐다. (SL 65는 제외) 모델 라인업은 3.0 V6 트윈-터보 엔진의 ‘SL 400’, 4.7 V8 트윈-터보 엔진의 ‘SL 500’, 그리고 두 AMG 모델로 이어진다. ‘SL 400’은 이전보다 35ps 상승한 367ps 출력을 발휘하며, ‘SL 500’은 455ps 출력을 발휘한다.


 신형 ‘SL’은 내년 4월에 유럽시장에 출시된다. 이때, S-클래스 컨버터블를 통해 데뷔한 커브 틸팅 기능을 갖춘 액티브 바디 컨트롤(Active Body Control) 시스템을 선택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신형 ‘SL’은 애플의 카 플레이 기능도 지원한다.


photo.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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