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5 F1] 펠리페 마사 경기 결과 박탈





 펠리페 마사의 홈 경기 결과가 박탈됐다. FIA가 마사의 머신 타이어 온도를 측정했는데, 여기서 제한치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벨기에 GP에서 고속으로 질주하던 세바스찬 베텔의 타이어가 급작스럽게 터진 사건을 받아, FIA는 이탈리아 GP를 기점으로 피렐리가 권고하는 온도와 압력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지를 그리드에서 검사해왔다.


 이번 주말에도 레이스 시작 전에 그리드에서 차량의 타이어 검사가 실시됐다. 그런데 여기서 마사의 윌리암스 머신 우측 뒤타이어 온도가 137도로, F1의 공식 타이어 공급자인 피렐리가 권고한 최대 허용치보다 27도가 높게 나왔다. 타이어 압력도 0.1psi 높았다.


 마사가 이번 홈 경기에서 거둔 8위라는 순위는 로터스 드라이버 로맹 그로장의 품에 돌아가게 됐다. 그리고 토로 로소의 맥스 페르스타펜, 로터스의 패스터 말도나도 또한 챔피언쉽 포인트 혜택을 보게 됐다.


 그러나 윌리암스는 FIA의 결정에 불복하고, 항소한단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사의 경기 결과 박탈은 윌리암스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포인트 4점 반납을 의미하지만, 올해 팀의 챔피언쉽 순위 3위에는 타격이 없다.


photo. 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