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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너 브라부스가 중동의 부호들을 위한 “데저트 골드” 에디션 로켓 900을 선보였다.
브라부스의 최신 에디션은 이번 주 2015 두바이 모터쇼에서 데뷔한다. 올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된 900마력의 슈퍼 세단 ‘로켓 900’에 “데저트 골드” 스페셜 페인트워크가 적용된 모델이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던 ‘로켓 900’처럼 두바이 스페셜 역시 V12 엔진에서 900마력을 발휘한다. 베이스 모델인 AMG S 65의 경우 6.0리터 엔진을 사용하지만, ‘로켓 900’은 전면적으로 개량돼 6.3리터로 배기량이 확대된 V12 엔진에서 4,200rpm에 최대토크로 153kg-m를 폭발시켜, 3.7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돌파한다.
최고속도는 350km/h가 넘어, 이젠 슈퍼카들과 속도 경쟁을 한다. 단 9.1초면, 정지상태에서 시속 200km를 돌파한다.
검정과 금색의 가죽, 시트 파이핑, 대쉬보드 부근으로 베젤, 에어 벤트, 스티어링 휠 스포크와 벤츠 엠블럼에 일제히 골프 피니쉬가 적용돼, ‘데저트 골드 에디션’의 특별함은 실내로도 이어지고 있다. 천장은 검은 알칸타라로 처리됐다.
photo. 브라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