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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MOVIE

[MOVIE] 람보르기니, 렉서스 LFA 사운드 연구 중?





 이탈리아 슈퍼카 메이커 람보르기니의 박물관을 방문했던 한 네티즌이 수상쩍은 거동을 보이는 흰 ‘LFA’를 발견하고, 이를 유튜브에 올렸다.


 람보르기니 부지 내로 들어갔다 나오길 몇 차례 반복하는 ‘렉서스 LFA’. 이 차 뒤에 수상쩍은 구조물이 설치돼있다. 자세히 보면, 고정 장치를 이용해 배기구 앞에 마이크처럼 생긴 둥근 물체를 갖다대고 있다. 아무래도, 정평이 자자한 렉서스의 V10 슈퍼카가 가진 매혹적인 사운드트랙을 녹음하고 있는 듯 보인다.


 당장 람보르기니에게 이 사운드가 어디에 필요한 걸까? 아우디를 대신해 작업하고 있는 걸까?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오토에볼루션(Autoevolution)』은 2017년에 출시되는 ‘우루스’를 위한 작업이라고 보고 있다.


 고성능 차 시장은 지금 사운드트랙 전쟁 중이다. ‘우루스’는 SUV 모델. 람보르기니가 만든 SUV가 인피니티 QX70보다 못한 사운드를 가져서야 될 일인가. 당장 ‘우루스’ 말고는 람보르기니에게 새 사운드트랙이 필요한 이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