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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마쯔다 MX-5’, 유로NCAP서 별 4개 획득





 승승장구하고 있는 마쯔다의 최신형 로드스터 ‘MX-5’가 유로NCAP이 가장 최근 실시한 신차 안전도 테스트에서 5개 별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유럽 소비자들로부터 신망 받는 유로NCAP은 6일, 현대 투싼, 오펠 칼, 그리고 ‘마쯔다 MX-5’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MX-5’는 기준이 강화된 유로NCAP이 요구하는 필수 세이프티 시스템 중 하나인 ‘도심 긴급제동시스템(AEB)’이 없어, 아쉽게도 5개 별 만점에 4개 별을 획득했다. 그러나 그 밖의 항목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전면과 측면 충돌 테스트 성적도 좋았지만, 특히 보행자 충격 보호 성능이 뛰어났다.


 마쯔다의 이 인기 로드스터는 해당 항목에서 93%라는 몹시 출중한 보행자 충격 보호 성능을 나타냈다. ‘MX-5’ 차량에 기본적으로 달리는 ‘팝-업 본네트’가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범퍼에 달린 센서에 충격이 감지되면, 액추에이터로 본네트를 들어올려 단단한 엔진 부품에 보행자가 부상을 입지 않도록 하는 장치다.


마쯔다 MX-5 테스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IjhKoISJyM

현대 투싼 테스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jHuckiKSWBU

오펠 칼 테스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fciJHSYYQo


 ‘오펠 칼’도 별 4개를 획득했는데, 이 독일산 경차는 전면 오프셋 충돌과 폴 테스트에서 취약점이 드러나 문제가 됐다. ‘현대 투싼’은 5개 별을 받았다.


photo. EURON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