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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포르쉐 911’의 4륜 구동 모델이 현지시간으로 6일 공개됐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먼저 초연된 후륜 구동 모델처럼 이번에 공개된 ‘카레라 4’와 ‘타르가 4’ 역시 트윈터보 기술을 적용 받았다.
‘911 카레라 4’, 그리고 쿠페와 컨버터블의 개념이 결합된 바디를 가진 ‘911 타르가 4’는 포르쉐의 신개발 3.0 수평대향 6기통 엔진에서 370ps(365hp) 출력, 45.9kg-m(450Nm) 토크를 발휘한다. 이 힘으로 ‘카레라 4’는 4.1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돌파한다. 자연흡기 때보다 0.4초 빨라졌으며, 후륜 구동 모델과 비교해서도 0.1초 빠르다.
‘911 카레라 4 S’는 20ps 상승한 420ps(414hp)를 출력으로 발휘해, 0-100km/h 가속력을 3.8초에 끊는다.
포르쉐의 신형 ‘911 카레라 4’는 영국시장 기준 8만 1,398파운드(약 1억 4,400만원)부터 판매된다. ‘타르가 4’는 9만 240파운드(약 1억 6,000만원)부터 시작된다. 주목의 신기술 중 하나인 ‘리어-액슬 스티어링’ 기술은 ‘카레라 4 S’에 선택적으로 달린다. 이 기술은 신형 911의 코너링을 더욱 날렵하게 만들어주며, 도심에선 회전반경을 0.4미터 줄여준다.
photo. 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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