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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도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처럼 열심히 그랑프리를 준비한다. 메르세데스의 테크니컬 보스 제프 윌리스(Geoff Willis)가 이같이 주장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이 있기 전, F1의 실권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해밀턴을 가리켜 그의 사치스런 라이프스타일이 월드 챔피언쉽에 집중을 흐트러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덕분에 그는 사람들에게 플레이보이로 알려지게 됐습니다.”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윌리스는 말했다. “하지만 그는 레이스 일정 사이에 니코 못지 않게 열심히 훈련합니다.”
F1이 적어도 체력적으로는 과거만큼 도전적이지 않아, 해밀턴이 사치스런 라이프스타일을 더 즐기면서도 F1에서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윌리스는 말했다. “루이스는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로스버그는 팀 이적 고려해야 - 마르코
메르세데스 내의 힘의 균형이 이대로 계속 유지된다면, 니코 로스버그는 팀에서 나가는 것을 고려해야한다. 이것은 레드불 레이싱 어드바이저 헬무트 마르코의 시각이다.
전 F1 팀 오너 겸 감독이었던 에디 조던도 거기에 동의한다. “해밀턴이 그곳에 있는 한, 로스버그는 절대 챔피언쉽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니코에게는 루이스의 페이스도, 큰 자신감도 없습니다.”
비록 로스버그는 2017년까지 계약이 있지만,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메르세데스의 라이벌로부터 그가 매력적인 제안을 받게 된다고 예상한다. “그는 세상에서 두 번째로 빠른 드라이버라는 타이틀을 놓쳐선 안 됩니다. 그건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니코의 상황은 세나와 달리던 저와 비슷합니다.” 1990년대 초 브라질인 전설과 멕라렌에서 함께 활동했던 베르거는 말했다.
F1의 직설가 중 한 명인 헬무트 마르코는 단순히 메르세데스를 떠나는 것이 로스버그에게 한 가지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로스버그는 다시 마음을 굳게 먹거나, 팀을 바꾸든가 해야합니다. 새로운 환경이 주어지면 자연스럽게 새 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 멘탈 측면에서도 그렇습니다.”
photo. 메르세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