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14일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 사진
|
싱가포르의 하늘에는 여전히 스모그가 잔뜩 껴 있지만, 패독의 한 베테랑 관계자는 인공조명이 길을 비추는 시가지 서킷을 달리는 F1의 인기 야간 레이스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랑프리 일정은 평소와 같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주 수요일, 드라이버들은 여느 때와 같이 홍보 일정을 수행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자우바 팀 매니저 비트 젠더(Beat Zehnder)는 ‘unhealthy’한 대기 문제가 레이싱을 멈춰 세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상황이 무척 심각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는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나아지고 있습니다. 서킷에 오기 전에 TV 보도를 봤는데, 인도네시아에서 불길을 통제한다고 합니다.”
“예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지만, 레이스는 했습니다. 1989년 멕시코였을 겁니다. 그땐 스모그 때문에 300미터 너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특별히 문제가 될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photo. S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