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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혼다, 슈퍼 포뮬러 카로 F1 엔진 증명한다.





 혼다가 큰 비판을 받고 있는 지금의 F1 엔진을 ‘슈퍼 포뮬러’ 머신에 탑재해 테스트한다고 이탈리아 매체가 전했다.


 이번 주 발간된 최신호에서 『오토스프린트(Autosprint)』는 궁지에 내몰린 혼다가 자신들의 2015년 ‘파워 유닛’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나쁘지는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러한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멕라렌과 혼다 사이에 최근 잡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혼다의 F1 보스 야스히사 아라이는 자신들의 엔진이 르노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몬자 경기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의 머신 최고속도가 메르세데스에 16km/h나 뒤진 338km/h로 나타났다. 『오토스프린트』는 그 속도가 GP2에서 기록된 331km/h에 간신히 빠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스즈카에서 계획되고 있는 테스트에는 V6 터보 엔진이 실린 일본의 오픈 휠 시리즈인 ‘슈퍼 포뮬러’ 섀시가 사용된다. 슈퍼 포뮬러(또는 수퍼 포뮬러) 머신은 원래 2리터 배기량의 4기통 터보 엔진을 사용한다.


 이 테스트를 통해 최종적으로 얻을 수 있는 건, 결국 멕라렌-혼다에서 “비판 받아야할 것은 누구인가”에 대한 대답일 수 있다고 이 매체는 보고 있다.


photo. 멕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