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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 신형 ‘르노 메가느’의 첫 공식 사진이 현지시간으로 7일 공개됐다.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정식 데뷔하는 신형 ‘메가느’는 내년 초, 유럽에서 가장 열기가 뜨거운 시장 중 한 곳인 C세그먼트 해치백 시장에 출시된다.
신형 ‘메가느’는 에스파스, 탈리스만에 먼저 사용된 프랑스 메이커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 받아, 실제로 두 차와 유사한 룩을 가졌다. 역시나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롭게 자리 잡은 전면에 큼지막한 다이아몬드 엠블럼이 대담하게 세워져있으며, 범퍼까지 연장된 “ㄷ”자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이 헤드라이트 구성에 포함되어있다.
르노는 이번 신형 ‘메가느’를 개발하며 폭스바겐이나 푸조의 최신형 해치백과 견줬을 때 부족함 없는 고급감이 느껴지도록 노력했다. 아쉽게도 아직 실내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세련미라곤 찾아볼 수 없었던 현행으로부터 현저한 고급감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출시 초기, ‘메가느 GT’가 신형 메가느 라인업에서 정상을 꿰차게 된다. ‘메가느 GT’는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의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 르노스포츠 배지,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을 갖는다.
이번 신형은 전후 폭이 각각 47mm, 39mm씩 넓어지고 있으며, 높이는 25mm 낮아졌다. 그리고 축거는 28mm 길어졌다. 파워트레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photo. 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