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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메르세데스, 몬자 앞두고 토큰 전량 사용





 메르세데스가 이번 주말 이탈리아 GP에 앞서 보유 토큰 7개를 모두 사용했다. 하지만 영국 『오토스포트(Autosport)』에 따르면, 그들의 이번 결정은 당장의 퍼포먼스 증가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2016년을 내다본 개발 시도다.

 

 어찌됐든, 이 결과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 두 드라이버는 이탈리아 GP 첫 프랙티스 일정에서부터 시즌 세 번째 엔진이 탑재된 ‘W06’을 몰게 된다.


 2016년을 타깃으로 효과적인 개발 진행을 위해, 이번 최신 사양은 워크스 팀인 메르세데스만 사용한다. 


 아쉽게도 어느 부위에 토큰을 사용했는지 밝히길 독일 팀은 거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업그레이드는 특별히 몬자를 위한 것이 아니며 앞으로의 새로운 개발 방향을 탐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오토스포트』는 전했다.


 페트로나스의 새 연료에 대한 평가도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팀 동료이자 챔피언쉽 라이벌인 니코 로스버그를 28점 앞에서 이끌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은 이번 새 엔진에 대해 “거의 대부분이 신뢰성에 관한 것이다. 연료의 효율성에 개선이 있다.”며, 파워 부스트 효과에 대해서는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한편 『오토스포트』에 따르면, 이번 주 홈 경기를 치르는 페라리도 엔진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보이는데, 토큰을 얼마나 사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photo. 메르세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