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엔진은 그대로. 하지만 더 스포티해졌다. - 2015 Honda CR-Z





 일본에서 페이스리프트된 신형 ‘CR-Z’가 출시됐다. 외모도 손보고 장비도 손봤다.


 신형 ‘CR-Z’는 더욱 커진 그릴 아래에 “V 라인”을 그리는 윙을 새롭게 달았다. 양끝에 달린 안개등도 더 커져, 이전보다 시원시원하고 박력이 느껴지는 얼굴이 됐다. 앞범퍼에 달린 것과 거의 똑같이 생긴 윙이 뒤범퍼에도 달렸다. 그 덕에 ‘CR-Z’는 확실히 “스포츠 하이브리드 쿠페”에 더욱 걸맞는 외모가 됐다. 새로운 디자인의 알루미늄 휠도 거기에 한몫한다.


 또 신형 ‘CR-Z’에는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도 적용되고 있는데, 『카스쿱스(Carscoops)』에 따르면 가격 상승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북미사양에는 빠진다.





 실내에서는 통상적인 레버 방식의 주차 브레이크가 전자식으로 바뀌었고, 그러면서 암레스트가 생겼다. 또 가속 때 엔진 사운드를 증폭시키는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을 비롯해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술, 엔진 스타트 버튼이 채용되었다.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계속해서 130hp를 발휘한다. 파워트레인에 변화는 없지만, 그 대신 혼다는 후방 트레드를 10mm 확대하고 서스펜션을 조율, 브레이크 시스템을 강화해 고속주행과 와인딩 주행에서의 안정성을 높였다. 


 신형 ‘CR-Z’는 일본에서 270만엔, 한화로 약 2,600만원부터 판매된다.


 한편, 혼다가 어느 시점에 비-하이브리드 버전의 고성능 CR-Z를 만들지 모른단 소문이 오래 전부터 있었는데, 이번에 치프 엔지니어 테루카즈 토리카이(Terukazu Torikai)는 『오토뉴스(Autonews)』를 통해 “그런 계획은 없다.”고 딱 잘랐다.


photo. 혼다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