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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기아차, 올-뉴 신형 ‘스포티지’ 외관 사진 공개





 기아차가 27일, 올-뉴 신형 ‘스포티지’의 외관 사진을 처음으로 정식 공개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민낯을 공개한 ‘스포티지’는 4세대 모델이다.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파워와 날렵함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는 것이 이번 신형 ‘스포티지’에 대한 기아차의 설명이다.


 선대 스포티지와 비교해보았을 때 외관에서 가장 크게 변한 부위는 단연 얼굴이다. 전조등이 라디에이터 그릴과 나란히 하지 않고 상단부로 빠진 이 독특한 디자인을 우리는 2013년에 ‘니로’ 컨셉트 카에서 이미 본 기억이 있다. 슬림한 테일라이트는 K9을 떠올리게 하는데, 기아차에 따르면 2013년 컨셉트 카 ‘프로보(Provo)’에서 영향을 받았다. 선대 스포티지에서 인상적인 디자인 요소 중 하나였던 C필러는 이번 세대에도 사라지지 않았다.






 한편 신형 ‘스포티지’는 기존 ‘스포티지R’ 대비 전장이 40mm 증가하고 축거는 30mm 증가해, 실내공간 활용성이 향상되었다. 또, 동력 성능이 강조된 R2.0 디젤 엔진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개발된 “U II” 1.7 디젤 엔진이 국내용에 탑재됐다. 특히 다운사이징을 통해 효율성을 높인 1.7 디젤에는 7단 DCT 변속기가 연결되고 있다.


 공회전 제한장치 ISG 적용에 따른 연료 효율 증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경쟁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기아차가 밝힌 R2.0 디젤 모델(2WD AT, ISG)의 연비는 14.4Km/ℓ다. 


 이 밖에도, 일반 강판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적용 비율을 기존 18%에서 51%로 확대했으며, 차체 구조를 변경하고 흡차음재 확대 적용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확보했다.


 충돌 속도에 따라 압력을 두 단계로 조절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 전방 차량을 감지해 하이빔을 조절하는 하이빔어시스트(HBA)가 국내 기준 동급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자동긴급제동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후측방경보시스템 등이 장착되었다.


photo.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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