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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마력, 최고속도 305km/h의 슈퍼 세단 ‘아우디 S8 플러스’가 새롭게 등장했다. 기존 S8보다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약속하는 ‘S8 플러스’는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브랜드 포지션을 강화하고자 하는 아우디의 포부가 담긴 브랜드 뉴 플래그쉽 퍼포먼스 세단이다.
어김없이 차체의 거의 대부분을 알루미늄으로 만든 경량 설계를 적용 받아, ‘S8 플러스’의 전체 프레임 무게가 231kg에 불과하다. 거기에 바이터보 설계가 적용된 4.0 TFSI 엔진을 실었는데, 여기서 최고출력 605ps(597hp)와 최대토크 71.4kg-m(700Nm)가 발생된다.
S8보다 85마력이 강력한 출력, 그리고 오버부스트 모드에서 76.5kg-m(750Nm)로 치솟는 토크로 ‘S8 플러스’는 3.8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고, 최대 305km/h의 속도로 질주한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트렁크 리드에 스포일러가 달리고, 프론트 범퍼에는 카본 블레이드가, 사이드 미러에는 검정 또는 카본 하우징이 적용됐다. 이 기조에 맞춰, 측면 윈도우 프레임, 림 스포크,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주변부와 라이트 유닛에도 검정 혹은 카본 마감을 적용했다.
섀시 부분에서는 어댑티브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 다이내믹 스티어링 시스템이 ‘S8 플러스’ 만을 위한 튠을 적용 받았고, 마찬가지로 독점 설계된 21인치 휠에 275/35 타이어가 신겨졌다. 강화된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생성된 파워는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 그리고 스포츠 디퍼렌셜과 “콰트로” 드라이브 트레인에 먼저 보내진다.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아우디 S8 플러스’는 14만 5,200유로(약 1억 8,500만 원)부터 판매된다. 기본적으로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며, 이것을 305km/h로 완화하는 것은 옵션 사항으로 탄소섬유 강화 세라믹 브레이크와 함께 다이내믹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다.
photo. 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