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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쿼드-터보 디젤 엔진 개발 중/ 미국서 ‘미니 쿠퍼’ 안전이슈로 리콜





 BMW, 쿼드-터보차저 디젤 모델 내년 시판


 독일에서 BMW가 세계 최초의 쿼드-터보차저 디젤 엔진을 개발하고 있단 소식이 전해졌다.


 ‘B57 TOP’라 불리는 이 엔진은 지금으로부터 3년 전 등장한 3.0 직렬 6기통 트리플-터보차저 엔진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다. 8단 자동변속기, AWD 시스템과 조합되는 이 엔진의 기본 성능은 약 408마력에, 토크로는 81.6kg-m를 발휘한다.


 구체적인 모든 정보가 현재 공개돼있는 건 아니지만, 넓은 토크 밴드와 동시에 보다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낳는다고 한다.


 아우디가 곧 출시될 차기 RS4를 통해 전동 터보차저 기술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BMW도 ‘터보 랙’을 잡기 위해 전동화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현재로썬 50대 50의 확률이다. 아니면 55대 45?


 코드네임 ‘B57 TOP’ 엔진은 내년 초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750d’ 차량에 최초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트리플-터보 엔진처럼 M 퍼포먼스 라인에서 ‘X5 M50d’, 차기 ‘M550d’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니, 측면 충돌 안전성 미달로 북미서 리콜


 BMW-미니가 흔치않은 리콜 권고를 받았다. 타카타 에어백으로 자동차 업계는 지금 안전 문제에 무척 민감한데, 이번에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 NHTSA는 미니에 충돌 안전성 보완을 권고했다. 


 2014년과 2015년식 쿠퍼, 쿠퍼 S, JCW 쿠퍼 총 3만 456대에 대해 리콜이 권고됐다. NHTSA는 다음과 같은 미니 차종들에서 측면 충격 보호 성능이 미진한 것으로 시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BMW는 외장 패널과 실내 내장 패널 사이에 충격 흡수 소재를 늘려 안전성을 보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hoto. 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