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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클락슨이 되레 엔진 출력이 과하다고 말했던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가 더 강력해지고 더 가벼워진다.
‘F12 스페치알레’로 현재 알려진 이 차는 개발 단계가 후반부에 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3월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가 예상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트랙에 포커스를 맞춘 ‘스페치알레’ 사양에서 200kg 정도 무게가 감소돼, 1,430kg 정도의 체중을 가진다. 엔진 성능도 높아진다. 6.2 V12 자연흡기 엔진은 현재 740마력을 낸다. 하지만 ‘스페치알레’에서는 30마력이 더 높아진다고 전해지고 있다.
무게는 줄고 파워는 증가해, 람보르기니의 V12 미드쉽 슈퍼카 ‘아벤타도르 SV’보다 뛰어난 ‘무게 당 출력비’를 가지게 되는데, 그 수치는 심지어 하이퍼카 포르쉐 918 스파이더도 위협한다고 한다.
‘F12 스페치알레’는 터보와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 받지 않는 마지막 페라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뜨거운 시장 반응이 기대된다.
photo. Autogu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