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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10차전 헝가리 GP 금요일 – 리카르도, 로스버그, 베텔 코멘트





 다니엘 리카르도는 레드불이 메르세데스 다음으로 가장 빠른 ‘best of the rest’로 이번 주말 헝가리 GP를 마무리한다고 강한 확신을 느끼고 있다.


 4.381km 트랙에 직선 구간이 거의 없고 구불구불한 헝가로링은 레드불의 ‘RB11’이 특기를 살리기에 좋은 곳이다. 실제로 리카르도는 러시아인 팀 동료 다닐 키바트와 금요일 실시된 2차 프랙티스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의 사이를 갈라놓았다.


 물론 레드불이 한 바퀴 이상 이같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한다. 그러나 리카르도의 미소는 평소보다도 더 컸다. 해당 세션 후반부에 르노 엔진이 고장 났음에도 불구하고.


 “손에 꼽히는 금요일입니다.” 리카르도는 FP2에서 페라리에는 0.7초 가까이 빨랐다. “몇 가지 업데이트가 있고, 지금까지 어떤 서킷보다 우리 머신에 잘 맞습니다.” “메르세데스에 별로 차이가 나지 않지만, 내일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합니다. 어쩌면 오늘 그들은 저희보다 연료를 많이 싣고 있었을  있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좋아보입니다.”


 “두 세션 모두, 그리고 두 머신 모두 페이스가 좋았습니다. 적은 연료에서도 좋았고 많은 연료에서도 좋았습니다.” “문제가 터지기 전, 롱 런도 좋았습니다. 제 엔지니어는 제게 우리가 소프트 타이어에서 가장 빠르다고 말하던데요.”


 “이 정도 수준만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로스버그는 앞으로 다시 나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 두 번째로 우수한 팀이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비록 프랙티스에서 리카르도의 엔진 하나가 고장을 일으켰지만, 해당 엔진은 레이스용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주 엔진 패널티는 받지 않는다.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 - FP1 2위, FP2 4위


 “오늘은 이상적이지 않았습니다. 단지 밸런스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언더스티어가 특히 심했고, 오버스티어도 있었습니다. 설명하기 힘드네요. 항상 제 자신과 싸우는 저로썬, 그 점에서 그렇게 만족하지 않습니다. 내일을 위해 분발해야합니다.”


 “내일 아침에 있는 프리 프랙티스면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이 충분합니다. 하지만 오늘 레이스 페이스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세바스찬 베텔/페라리 - FP1 6위, FP2 7위


 “대체로 최고의 하루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세 가지 이유가 저희에게 타격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는 오전에 차고에 갇혔고, 키미는 프론트 윙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오후에도 생각처럼 달리지 못했습니다. 들여다보고, 또 정리해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레드불의 레이스 페이스가 강해보였지만, 베텔은 과거 함께 네 차례 타이틀을 획득한 팀의 경쟁력에 놀라지 않았다.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것 아닌가요. 또 이건 금요일입니다. 상대의 연료량이 얼마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실버스톤에서 그들은 이미 진전을 이뤘어서, 내일 어떻게 될지는 또 지켜봐야합니다.”


photo. Formula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