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 과정 없이 타이어 교체만 이뤄지는 2010년 피트스톱에 초고속 경쟁의 바람이 불고있다.
윌리암스는 레이스 도중 재주유가 금지되면 피트스톱이 3초 이하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올해 2월부터 실시된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각 팀들의 피트스톱 결과는 윌리암스의 예상보다 빨랐다.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레드불의 피트스톱이 2초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비공식 기록으로 1.8초 만에 피트스톱을 끝낸 적도 있다고 밝혔다. 호너는 또 이를 위해 피트크루들을 작년 11월부터 매일같이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 훈련시켜 체중을 감량하고 최상의 몸 컨디션을 만드는데 열중했다고 덧붙였다.
과학적인 접근도 소홀하지 않는 레드불을 포함해 몇개 팀들은 설비 경량화를 위해 최대 50만 파운드(약 8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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