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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Gallery/Event

[2010 Geneva] 미니 MPV '메리바' & 대형 MPV '샤란'








2011 Opel Meriva

 리어 힌지 도어를 채용한 오펠의 매력적인 신형 MPV '메리바'가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올해 여름부터 유럽시장 판매가 시작되는 '오펠 메리바'에는 3가지 가솔린 엔진과 3가지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75마력부터 140마력까지 구성된 '메리바' 전 차종에는 ESP와 커튼 에어백,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가 기본 장착되며, EPB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힐 스타트 어시스트 장비도 기본 장착된다.

 트랜스미션으론 5단 수동과 6단 수동, 6단 자동변속기 3종류가 준비되어 있으며 리어 범퍼에서 서랍처럼 꺼내 자전거 2대를 실을 수 있는 독자적인 캐리어 시스템 '플렉스 픽스'도 장비한 '메리바'에는 15% 연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에코플렉스' 모델도 준비되고 있다.

 '오펠 메리바'는 독일
에서 100마력 1.4리터 모델 1만 5천 900유로(약 2천 500만원)을 시작으로 판매된다.




















2011 Volkswagen Sharan

 1995년에 포드와의 공동 개발로 탄생해 지금까지 60만대 이상 판매된 폭스바겐의 대형 MPV '샤란'이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올-뉴 신형 모델로 초연됐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다져진 차분한 익스테리어는 길이가 220mm 길어졌고 폭은 92mm 넓어졌고 무게는 30kg 가벼워졌다.

 실내 공간의 여유로움을 강조한 '샤란'의 4850mm 길이는 '기아 카니발'보다 40mm 길다.
그 속에는 성인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3열 시트가 배치되어 있고, 2열 시트에는 160mm 앞뒤로 이동시킬 수 있는 장비를 채용, 운전석을 제외한 모든 시트를 눕히면 최대 2297리터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지금까지 없었던 슬라이딩 리어 도어도 신규 채용했다.

 파워트레인으로 TDI와 TSI 엔진, 6단 수동과 6단 DSG 변속기를 장착, 1.4리터 TSI 엔진은 150ps를 발휘하고 2.0리터 TSI 엔진은 200ps를 발휘, 2.0 디젤 엔진은 140ps와 170ps를 발휘한다. 이 가운데 140ps TDI '샤란'은 클래스에서 가장 뛰어난 연비 약 18.9km/L를 기록한다.

 오토 스타트 스톱과 제동 에너지 재생 시스템을 장착해 효율성 개선을 도모한 '폭스바겐 샤란'은 올해 3월 말부터 수주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