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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모든 가능성에 문은 열려있다. - 르노





 르노가 포뮬러 원 철수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에 개방적인 자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 포뮬러 E 레이스가 열린 영국 런던을 방문한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르노의 CEO 카를로스 곤은 르노에게 포뮬러 E에 대한 전적인 헌신만이 유일하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F1에 대해서는 “투자 회수율”에 달려있다고 카를로스 곤은 말했다. 


 “우리는 포뮬러 원에 약속이 있고, 그것을 어기지 않을 것입니다.” 프랑스 『AFP』에 이렇게 말한 그는 계약에 따라 2016년에도 르노는 레드불과 토로 로소에 ‘파워 유닛’ 공급을 계속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 관해서는 문이 활짝 열려있다.


 “F1은 무척 흥미롭습니다.” 곤은 말했다. “무척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따릅니다. 엔진 개발자 입장에서는 우승할 땐 잊히고 지면 주목 받습니다.” 르노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팀을 사들일 거란 주장이 있다. 곤은 그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거기에 정답이 있다면, 네. 우리는 어떤 선택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버리지 않았습니다. (F1에서) 나갈 수도 있고, 가능성은 적지만 엔진 개발자를 계속할 수도, 아니면 자체 팀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즉, 모든 선택지가 열려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선택지를 미래를 위해 평가하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곤은 르노가 단순히 엔진 공급자로만 남을 가능성은 “적다”고 인정했다. 또, F1을 완전히 떠나는 것이 세 번째 옵션이며, 그것은 F1의 운영 방식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F1은) 돈을 투자하고 쇼를 만드는 사람들이 투자한 만큼 공정한 이득을 돌려받는 더욱 합당한 길을 좇아야합니다.


photo. 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