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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훌켄버그는 톱 팀 자격있다. - 라우다





 “니코 훌켄버그는 톱 팀에 마땅한 자격이 있다.” 최근 르망 데뷔 레이스에서 우승해 각국 매체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포스인디아 드라이버를 두고 F1의 전설 니키 라우다가 이렇게 말했다.


 다시 F1으로 돌아온 27세 독일인 훌켄버그는 포스인디아의 싱글 시터로 돌아와 치른 첫 경기 오스트리아 GP에서 팀 동료 세르지오 페레즈보다 11계단 좋은 성적을 예선에서 거두며 선전했다. “그는 정말 뛰어납니다.” 지금은 메르세데스 F1 팀의 비상임 회장을 맡고 있는 니키 라우다는 독일 텔레비전 『RTL』에 이렇게 말했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훌켄버그는 포스인디아보다 우수한 머신을 몰 자격이 있다고 라우다는 꼬집어 말했다. “당연하죠. 그는 톱 카를 몰 자격을 이미 얻었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실제로 그는 포스인디아와 올해 말에 계약이 끝난다고 알려진 직후, 계약이 있는 리카르도와 보타스보다 유력하게 키미 라이코넨의 후임 페라리 드라이버로 부상했다.


 “그는 그것을 목표로 싸워야합니다. 키미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는 모르지만, 어쩌면 페라리에 자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밖에 또 훌륭한 인재가 있습니다. 가령 보타스 같은.”


 한편, 르망에서 들려온 승전보에 F1 드라이버들의 르망에 대한 관심도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훌켄버그는 자신을 따라 많은 드라이버가 르망으로 뛰어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팀들이 허락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와의 인터뷰에서.


 “포스인디아는 독립 팀입니다. 비제이(팀 보스)는 열렬한 레이싱 팬이고요. 그래서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팀.. 페라리나 메르세데스 같은 매뉴팩처러의 드라이버들은 포르쉐 유니폼을 입는 걸 허락 받지 못할 겁니다.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photo. 포스인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