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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포르쉐 심장을 먹어치우고 젊음을 되찾은 T1 - Volkswagen T1 Race Taxi





 이번 주 뵈르터제 GTI 미팅에 매우 특별한 ‘1962년식 폭스바겐 버스 T1’ 한 대가 등장한다.


 생산된 지 50년이 넘은 밴이라고 하면, 발로 툭 차면 범퍼가 떨어지고 서너 번 시도 끝에 간신히 시동이 걸릴 것 같은 이미지가 연상된다. 이 차도 실제로 그랬다. 하지만, 녹슬었던 1962년식 T1은 지금 최고출력으로 530ps(523hp), 최대토크로 77.2kg-m(757Nm)를 발휘한다.


 포르쉐 993에서 가져온 공랭식의 6기통 엔진과 함께 터보차저 두 기를 달아, 그것을 얻었다. 또, 변속기로 996 GT3에서 가져온 6단 수동변속기를 연결시켰으며, 993의 스티어링 휠, 993의 브레이크를 달았고, 285/30 18 타이어를 BBS 레이싱 휠에 씌웠다.


 이제 ‘폭스바겐 T1 레이스 택시’라고 불리는 이 차는, 풍족한 카본 파이버 사용으로 체중계 위에서 1.5톤을 가리킨다. 그 결과, 스포츠 카 수준의 3.8kg/kW 비율을 가졌는데, 이점을 이용해 시속 230km까지도 질주한다.


 이 차를 제작한 이유가 궁금하지 않나? 여기에 제작자 프레드 베른하르트(Fred Bernhard)는 “가능성의 한계를 시험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는 6년이 걸려 이 차를 완성했다.


photo.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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