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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미하엘 슈마허, 작은 호전있다.


슈마허와 그의 매니저 자비네 켐




 미하엘 슈마허에 관한 최근 소식이 전해졌다.


 지금은 첫 싱글 시터 커리어를 써내려가고 있는 슈마허의 아들 믹을 보살피고 있는 자비네 켐은 스페인 GP를 앞둔 바르셀로나 패독에 모습을 나타냈다. “조금 개선이 있습니다.” 슈마허의 매니저인 그녀는 말했다. “하지만 갈 길이 아직 한참 멉니다.” F1 역사상 가장 성공한 드라이버인 슈마허의 상태에 관해 묻자 『스카이 이탈리아(Sky Italia)』에 이렇게 답했다.


 46세 전 페라리/메르세데스 드라이버에 관한 또 다른 최근 소식은 아내 코리나가 개인 제트기와 노르웨이에 있는 별장을 매각했다는 것이다. 독일 주간지 『분테(Bunte)』는 “슈미가 이전 상태로 돌아오지 못할 수 있단 게 분명해졌을 때” 코리나가 그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제 사람들은 슈마허의 16세 아들의 초기 성장 과정을 세세하게 지켜보고 있다. 유명한 아버지를 둔 또 다른 아들 카를로스 사인즈 현 토로 로소 드라이버는 믹에게서 연민을 느낀다.


 “실제론 제게 상처가 됐습니다.” 유명한 아버지를 둬 세간에 주목을 받는 게 어떤지 프랑스 『레퀴프(L’Equipe)』는 사인즈에게 물었다. “트랙에서 모든 경쟁자들이 카를로스 사인즈의 아들을 꺾는 걸 꿈꿉니다. 슈마허의 아들도 지금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시기입니다. 아직 어리니까요. 하지만 돌이켜보면 결국엔 제게 좋았습니다. 그게 저를 강하게 만들어줬거든요.” 


photo. 메르세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