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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RB11이 진짜 뉴이의 마지막 머신





 레드불의 2016년 머신이 에이드리안 뉴이의 참여가 거의 없이 개발되는 최초의 머신이 된다.


 지난해 뉴이는 앞으로 F1에서 물러나 외부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포커스를 돌릴 것이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올해 팀의 싱글시터 RB11에 여전히 뉴이가 깊이 관여돼 있으며, RB12가 그의 리더쉽 없이 개발되는 첫 차가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뒤로 물러났지만, 예전 모든 머신들처럼 RB11에도 참여했습니다.” 호너는 F1 공식 웹사이트에 이렇게 말했다. “RB12 이후 달라집니다. 네. 그는 예전만큼 가까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바레인에도 왔고, 여전히 테크니컬 팀에게 멘토링과 가이드를 해주고 있습니다.”


 RB11 개발에 여전히 뉴이가 참여하곤 있다지만, 시즌 초반 페이스는 2008년 이래로 보지 못했던 수준이다. 하지만 호너에 따르면, 아직 RB11의 모든 잠재력이 풀리지 않았다.


 “물론 머신에 개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린 우리가 가진 다른 이슈들로 셋-업에 많은 타협을 했습니다. 그래서 악순환이 돼버렸습니다. 다운포스가 줄고 기타 등등..” “우린 아직 RB11을 이상적인 위치에 올려놓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틀림없이 ‘에이드리안 카’입니다.”


 호너는 또, 레드불이 현재 당면한 문제는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대답은 오직 이겁니다. 끔찍한 스타트, 하지만 멋진 피니쉬! 하지만 현실적이 돼야합니다. 우리의 문제는 단기적인 것이 아니며 따라서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현재로썬 고통을 감수해야합니다. 만약 그것이 나은 미래를 위한 토대가 된다면, 고통을 감수해야합니다.”


photo. 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