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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세바스찬 베텔, 이번 시즌 F4 ‘후원자’에





 세바스찬 베텔이 올해 포뮬러 4 시즌의 ‘후원자(patron)’가 되었다고 독일 『빌트(Bild)』는 전했다.


 독일의 주니어 싱글 시터 카테고리가 이번 주 오셔스레벤(Oschersleben)에서 막이 오른다. “스타트 라인의 어린 드라이버 몇 명을 압니다.” 니코 로스버그, 니코 훌켄버그, 티모 글록, 랄프 슈마허와 더불어 ADAC 주니어 포뮬러 시리즈로부터 시작해 F1에 도달한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은 말했다.


 4회 챔피언인 베텔은 그 네 차례의 타이틀을 모두 에이드리안 뉴이가 디자인한 머신으로 획득했는데, 뉴이의 10대 아들 해리슨이 올해 F4를 달린다. 하지만 베텔이 가리킨 ‘어린 드라이버’에는 16세 믹 슈마허도 포함된다. 그의 아버지는 베텔의 친구이자 멘토인 F1의 전설적인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다.


 최근 베텔은 2015년 페라리 이적을 고심할 때 미하엘 슈마허의 조언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시인했다. “그 부분에서 무척 그리웠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제게 말해줬을 거란 걸 아니까요. 수년에 걸쳐 그가 제게 해준 성심어린 조언은 아마 가장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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